감사원, ‘공무원 인사’ 전반 감사 착수_카지노 파티 패널 아이디어_krvip

감사원이 유명환 전 외교장관의 딸 특채로 불거진 공무원 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공무원 채용 등 인사 전반에 대한 감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감사원은 올해 하반기에 공직 인사비리에 대한 비리를 점검할 계획이라면서 이번 주부터 자료 수집 등을 거쳐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기관별 감사를 통해 인사 문제를 점검해온 감사원이 공무원 인사비리 전반에 대해 대대적인 감사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특히 특별채용 제도가 당초 목적대로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여부가 관심을 끌게 될 것 같다면서 하위직의 경우 자체 감사 기구에서 점검하고 자치단체장이나 고위공직자 등 고위직은 감사원에서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감사원장은 또 지방선거 이후 자치단체장의 사람 심기 수단으로 특별채용이 무리하게 이용되지 않았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황식 감사원장은 어제 이명박 대통령이 장.차관 워크숍에서 공정한 사회를 강조한데 대해선 원론적인 차원이며 특별히 사정 정국을 얘기한 것은 아닌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