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재개 협의 _카지노 관광 개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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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금강산에서는 고 정몽헌 회장의 추모식이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남과 북은 모레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종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헌 회장을 기리는 추모행사에서 남과 북은 금강산관광 재개에 합의했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우선 관광재개를 13일부터 내일 모레부터 하는 걸로 합의를 했습니다. ⊙기자: 이에 따라 8.15 기념 금강산 대학생 평화축전에 참가하는 800여 명이 예정대로 오는 13일 육로를 통해 금강산에 갈 수 있게 됐습니다. 뱃길관광도 13일부터 재개됩니다. 남과 북은 또 남북경협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을 천명했습니다. ⊙송훈석(국회의원): 사랑하는 당신을 잃었지만 대신에 당신의 숭고한 뜻을 얻었습니다. 대북사업은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입니다. ⊙송호경(북한 조선아태평화위 부위원장): 북남 경제협력사업을 가일층 발전시킴으로써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위한 대행진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 나갑시다. ⊙기자: 송 부위원장은 이어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아까운 사람이 갔다며 위로의 뜻을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신의 유분을 금강산에 뿌려달라는 고인의 뜻에 따라 옷가지를 태운 재는 금강산 곳곳에 뿌려졌습니다. 손톱과 발톱, 머리카락은 석관에 안치되면서 고 정 회장은 금강산에 고이 잠들었습니다. KBS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