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부좌현, “당 원칙 있지만, 단일화 명분만 고집하는 것도 문제”_벨루오리존치 공항 슬롯_krvip

국민의당 경기 안산단원을 후보인 부좌현 의원이 야권 후보단일화를 거부하는 당의 원칙이 있지만, 당이 명분만 고집하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 의원은 30일(오늘)MBC라디오에 출연해 부 의원이 추진하는 단일화가 양당체제를 비판하면서 창당한 국민의당 기조와 배치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을 받고 "현실 정치를 외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답변했다.

앞서 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송창완 후보에게 단일화를 먼저 제안했다.

그러면서 부 의원은 "양당 체제를 타파하고 새 정치질서를 구축하자는 당의 기조는 변함이 없다" 면서도 "다만,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압승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특수성이 반영된 단일화 논의가 당과 사전에 협의가 된다면, 제한적으로 수용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부 의원은 자신의 단일화 제안이 당의 협의를 받은 것이지만, 실상은 단일화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며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부 의원은 "자신이 단일화를 제안한 것은 (공식 후보 등록일 전인)22일이었고, 이 무렵에는 당이 사전협의를 하면 제한적 단일화는 허용하겠다던 시기" 라며 "하지만, 더민주에서 국민의당을 향해 단일화에 나서라고 압박하고 있지만, (더민주의 송창완 후보가) 전혀 호응하고 있지 않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 의원은 총선날짜가 임박할수록 단일화에 나서는 후보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