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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늘 걸프전이 영구 휴전상태에 들어갔음을 공식적으로 선언했습니다.

오늘 걸프전 휴전선언은 이라크 측이 무조건 받아들일 것을 다짐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김형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김형태 특파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인 노틀담 벨기에주 유엔대사는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아침 7시 이 순간부터 임시 휴전상태에 있는 걸프전의 공식적인 휴전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러한 유엔의 오늘 공식회의에 따라 지난 2월 28일 미국주재 다국적군의 승리도 임시휴전이 된 뒤 한 달 열나흘 만에 걸프전은 중대한 종전을 맞게 됐습니다.

이래서 이라크 남부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은 완전 철수하게 됐으며 휴전격분에 준수대를 감시하기 위한 유엔 평화군이 이라크와 쿠웨이트 국경지대로 파견돼 활동을 하게 됩니다.

유엔 안보리는 자신들이 마련한 수개항의 모든 조건을 반드시 받아들이겠다고 이라크 측이 다짐하자 오늘 공식적인 휴전을 선언한 것입니다.

안보리가 마련한 이번 결의문은 중화학무기와 핵무기를 120일 만에 모두 폐지할 것을 이라크 측에 촉구를 하고 있으며 쿠웨이트에 대한 공동 피해보상을 위해서 석유수출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이라크는 유엔이 관리하는 기금에 중립할 것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라크에 대한 무력사용을 결의함으로써 걸프전이 시작된 것과 마찬가지로 휴전결정도 유엔 안보리의 고위권한 가운데 하나입니다.

유엔본부에서 KBS 뉴스 김형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