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복무중 발병 질환자 보상체계 마련 추진 _포커 자동차 게임_krvip

군 의료체계의 문제점으로 인해 군 복무 중 질병을 얻거나 지병이 악화된 사람들에 대한 보훈보상체계 마련이 추진됩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늘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서면 보고하고, 이달 중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유공자 신규 지정 문제 등 국가의 주요 보훈정책을 심의할 범정부차원의 "국가보훈위원회"를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보훈 대상자에 대한 치료 요양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고, 오는 2009까지 3차 진료기능을 갖춘 1400 병상 규모의 보훈중앙병원을 현재의 서울보훈병원 자리에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또 가정에서 보호가 어려운 중풍과 치매 환자 등을 위해 부산 광주 수원 대전 대구 등 5개 도시에 국가유공자 노인요양시설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보훈처는 이와함께 남북 공동으로 추진하는 안중근 의사의 유해 발굴 사업에 최선을 다하면서 실제 발굴이 될 경우 신원확인을 위해 현재 미국에 살고 있는 안 의사의 친손자로부터 DNA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훈처는 또 자발적으로 독도를 지켜낸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기념사업을 추진하고, 대원과 유족 등 31명에게 예우금도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