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길에서 여성 더듬고 도망간 남성…경찰, 공개수배로 체포 성공 [현장영상]_플러시 포커가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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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20대 남성이 길을 가던 여성의 몸을 더듬은 후 도주했다가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어바인 경찰은 라구나 힐스의 한 주택에서 보몬트 출신의 브랜든 디브달(23세)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디브달은 지난 10일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 캠퍼스 근처에서 길을 가던 한 여성을 뒤따라가 강제로 안고서는 성추행한 뒤, 차를 타고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사건 이틀 뒤 어바인 경찰은 그를 잡기 위해 언론과 SNS에 CCTV 영상을 활용한 공개수배 영상을 제작해 배포했고, 시민들로부터 제보를 받았습니다.

공개수배 영상에는 디브달이 성추행 전부터 피해 여성을 승용차로 따라가는 모습과 차에서 내린 뒤 여성의 뒤를 덮치는 장면 등이 담겨 있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20대 초반, 키는 약 180cm, 적갈색 머리의 백인 남성'이라고 특정해 자막으로 표시하고, 그가 타고 온 차량의 색상과 브랜드명 등도 상세히 제공했습니다.

공개수배 이틀 만에 용의자를 붙잡은 경찰은 SNS를 통해 디브달의 얼굴과 체포 당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의 안전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 사건을 취재해준 지역 뉴스 방송사와 제보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