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대재산가 등 사상 최대규모 세무조사 착수_내기 소유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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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대재산가와 불법사채업자 등 탈세 혐의가 있는 224명에 대한 고강도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세무조사에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과 4국을 비롯해 266개 팀 1000여 명이 투입됐으며 동시에 투입된 인원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조사 대상은 대재산가 51명과 역외 탈세혐의가 있는 48명, 대부업자 117명, 인터넷 카페와 해외구매대행업체 8곳 대표 등 224명입니다. 이들 가운데 대재산가는 기업자금을 불법유출해 차명으로 재산을 관리하거나 부당내부거래 등을 통해 변칙적으로 경영권을 승계한 혐의가 포착됐습니다. 또 48명의 자산가들은 거액의 재산을 조세피난처에 숨기거나 해외 상속재산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스위스 등 외국 정부로부터 소득자료를 넘겨받아 정밀 분석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전국 동시 세무조사 착수와 함께 대재산가와 고소득 자영업자, 역외탈세, 대부업자 등 4개 분야를 올해 중점 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연 매출액 500억원 이상 대법인은 조사비율을 상향하고 현금거래 탈세가 많은 의료업종과 유흥업소, 고급주택 임대업자 등을 집중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청 조사 2국을 개인분야, 조사 4국을 법인 분야의 지하경제 추적조사 전담조직으로 운영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