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 오늘개최 외 1건_페이팔 설문조사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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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석 앵커 :

안녕하십니까?

북한이 최근에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겠다는 뜻을 밝힌것과 관련해서 그 진위가 무엇이냐 하는데 서방국가의 해석이 분분합니다.

그중에는 당면한 국제적인 핵사찰 수용압력을 피해가면서 궁극적으로는 주한미군 철수라고 하는 명분을 축적하려는 전술로 보눈 견해도 있습니다.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겠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한 이후에 첫 국제원자력기구 이사회가 오늘밤에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인에서 열립니다.

어떤 대책들이 논의될 것인지 오건환 특파원이 비인에서 전합니다.


오건환 특파원 :

오는 9월에 있을 정기총회를 앞두고 국제원자력기구 즉, IEA 35개국 이사국회의가 남북한이 가각 옵서버로 참석한 가운데 IEA본부가 있는 이곳에서 오늘 오후부터 시작이 됩니다.

이번 이사회가 우리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북한이 지난 7일 IEA에 특사를 보내 그동안 주한미군의 핵무기 철수를 주장하면서 가입을 거부해오던 전면 핵안전협정에 가입하겠다면서 오는 7월중 실무협상을 통해 문안을 마무리 짓고 오는 9월 35차 정기총회의 이사회에서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서명하겠다고 통보해 왔기 때문입니다.

한스 블릭스 IEA사무총장은 북한의 이 같은 통보를 이사회 개막연설회에서 정식으로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IEA이사회는 북한의 핵안전협성 가입문제를 비롯한 핵안전과 방사능 오염 문제등 35차 정기총회 잠정의지의 22개를 놓고 토의를 벌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이장촌 주 오스트리아 대사겸 국제기구 대사가 그리고 북한에서는 전인찬 주 오스트리아 대사겸 국제기구 대사가 그리고 북한에서는 전인찬 주 오스트리아 대사가 각각 옵서버로 참석합니다.

이번 이사회를 앞두고 북한이 핵안전협정 가입의사를 통보해옴에 따라 그동안 일본, 호주, 캐나다등이 추진해온 대북한 핵안전협정 체결촉구 결의안에 총회의제 선정여부도 이번 이사회에서 주요 관심사항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EA의 이사회가 열릴 오스트리아의 비인에서 인터내셔널 센터에서 KBS뉴스 오건환입니다.



박대석 앵커 :


로스엔젤레스에서 이영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부시 미국 행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이 계속적으로 진전되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한국에서 핵무기를 제거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LA 타임즈신문이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행정부 관리의 말을 빌어 미국정부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가능성이 높아질수록 한국과 일본도 자체 핵무가 개발계획의 필요성을 더욱 유혹받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