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신보고서’ 첫 권 발간_골에 베팅하다_krvip

지난 1971년에 발굴 조사된 무령왕릉과 출토품 미공개 자료가 수록된 학술연구보고서가 발간됐습니다. 국립공주박물관은 분묘와 관련된 미공개 발굴조사 사진자료와 새로 제작한 실측도면, 3D 스캔 자료, 사진자료 등을 실은 '무령왕릉 신보고서' 첫 권을 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공주의 지리ㆍ역사ㆍ고고학적 환경을 살피고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 등의 발굴조사 성과와 이후 조사ㆍ보수 경과를 정리했고, 봉분과 내부 구조 현황, 관련 도면, 사진 등을 수록했습니다. 특히 일제강점기의 유리건판 사진, 1971년 발굴 조사 당시 미공개 사진, 1991년과 2009년 내부조사를 위해 촬영한 사진 등 사진 2백20여 장을 처음 공개합니다. 공주박물관은 앞으로 분묘, 출토유물, 분석ㆍ제작기술, 종합고찰 등 4개 주제로 나눠 모두 10권의 보고서를 출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