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보조제, 성공률 2배 _카지노가 아닌 교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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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마는 정작 금연에 성공하는 사람은 5%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이처럼 담배를 끊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금연보조제를 활용하면 성공률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새해 들어 담배를 끊겠다고 결심한 사람들 가운데 채 한 달을 버티지 못하고 결심이 무너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창재(회사원): 끊으려고 몇 번 시도를 해봤는데요. 의지로 쉽지 않네요. ⊙기자: 담배를 끊으면 니코틴 공급이 중단되면서 뇌에서 노르에피에피넨이란 일종의 각성물질이 분비됩니다. 물질이 불면증과 불안감, 심하면 손떨림 같은 금단증상을 일으켜 금연결심을 허물어뜨립니다. ⊙이덕철(영동세브란스 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불안감, 욕구불만 등의 금단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와 같은 것을 막기 위해서 우리는 담배를 다시 피우게 되는 것이죠. ⊙기자: 따라서 담배를 끊은 사람도 뇌에서 각성물질이 분비되지 않도록 하는 치료가 금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 결과 의지만으로 금연을 했을 때는 한 달 뒤 17%가 금연에 성공했지만 금연보조치료를 했을 경우에는 성공률이 34%로 2배 높았습니다. 금연보조치료에는 소량의 니코틴을 껌이나 패치로 공급해 주거나 금연침을 맞는 한방요법이 있습니다. ⊙장형석(한의사): 담배 끊었을 때 금단증상이 많이 생기므로 이럴 때 침 등의 전문적인 방법들을 사용하게 되면 담배를 끊을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기자: 번거롭기는 하지만 담배를 끊지 못해 건강을 해치는 것과 비교하면 금연보조치료를 받는 것이 훨씬 유용할 수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