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책회의, ‘현지 보고서 은폐’ 책임자 처벌 요구 _온라인 투자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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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정부의 미국 도축장 현지 점검 결과 보고서 은폐 조작과 관련해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문제로 촉발된 촛불 집회는 공영방송 민영화 반대 등 정부 정책 전반으로 의제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가 미국 도축장 현지점검 결과의 은폐 조작과 관련된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국민대책회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 현지점검 결과가 조작된 사실이 드러났다며 즉각적인 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또 현지점검 보고서를 통해 사실상 미국산 쇠고기를 30개월 이상과 이하로 나누는 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내 도축장 시스템이 나이 표시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도 문제로 지적했습니다. 모든 연령의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 부위와 뼈, 내장 등을 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재협상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쇠고기 문제로 촉발된 촛불 집회는 오늘부터 정부의 주요 5대 정책 중 하나씩을 골라 집중적으로 반대 운동을 벌이는 의제 투쟁으로 전환됩니다. 오늘은 공영 방송 사수를 의제로 촛불 집회가 열리고 본행사 뒤 여의도 방송가까지 거리 행진을 펼칠 예정입니다. 한편 보수 성향 단체인 바른사회 시민회의는 국가가 총체적인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의 쇄신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앞으로 촛불집회에 대해서는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고 등원을 거부하는 불성실한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세비 지급 정지 신청을 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