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개혁안 발표…군 장성 15% 줄인다_중국 도박장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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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장성 숫자를 줄이는 방안을 담은 국방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비대칭 전력에 대비하는 첨단 전력도 갖춰나갈 예정입니다. 보도에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성 정원 감축과 지휘구조 개편, 그리고 전력 증강 방안 등 73개 과제가 담긴 국방개혁 307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억제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녹취> 김관진(국방부 장관) : "군구조를 정보지식중심의 최적화된 질적구조로 발전시키고, 국방운영을 저비용 고효율의 실용적 운영체제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현재는 작전시 지휘 계통에서 제외된 각군 참모 총장을 개편안에서는 작전 계통에 포함시켜 합참의장의 지휘를 받도록 바꿨습니다. 또 각군 사령부의 작전 기능을 통합한 지상 해상 공중작전 본부가 해당 참모총장의 지휘를 받게 했습니다. 군 당국은 이렇게 해서 오는 2020년까지 현재 4백 44명인 군 장성 수를 15%가량 줄일 계획입니다. 고고도 정찰기 글로벌 호크를 2016년까지 도입하고, 스텔스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차세대 전투기 사업도 앞당기는 등 첨단 전력 보강 계획도 수정했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의 비대칭 위협에 맞서 대포병탐지레이더와 합동직격탄 제이담 등 장사정포 대응 능력도 강화하고 디도스 공격에 맞서 사이버 사령부도 조직과 기능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국방개혁에 차질이 없도록 국민에게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실행되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