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경, 개혁 마무리에 정책 최우선 _마르셀로 메스케이 포커_krvip
강봉균 재정경제부 장관은 오늘 취임후 처음으로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우리 경제가 최근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야만 지속적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면서 강도높은 재벌개혁 의지를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영국이나 미국식 감사위원회 제도를 도입하는 등 관련제도를 보완해 기업이 지배구조개선 등 구조조정을 안할 수 없는 여건을 만들겠으며 재벌개혁을 포함한 4개개혁을 올해안에 내실있게 마무리하는데 경제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정부와 국민이 바라는 것은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있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라면서 기업인들은 능동적으로 구조개혁을 추진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전경련회장단은 빅딜 등 구조조정 추진에 대한 현실적 어려움을 밝히고 구조조정에 대한 세제지원 등 정부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오늘 감담회에는 김우중 전경련 회장과 정몽구 현대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 전경련회장단이 대부분 참석했습니다.
그러나 삼성자동차 빅딜과 관련해 정부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은 건강을 이유로 불참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