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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7개 지역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 각 후보들은 비오는 휴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부동층을 겨냥한 막판 표심잡기에 혼신의 힘을 쏟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도 지원유세나 기자회견 등을 통해서 비자금설 공방을 벌이는 등 막바지 선거전을 달궜습니다.


이선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 이선재 기자 :

비속에 열린 마지막 정당연설회 예측불허의 혼전지역답게 손에 손에 우산을 받쳐든 청중들이 거리를 꽉 메웠습니다.

또다른 혼전지역에서 열린 여야의 마지막 정당연설회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상대방을 헐뜯는 연사들의 입담은 더욱 사나워지고 휴일 저녁 가족들과의 오붓한 시간마저 반납한 청중들의 반응도 더욱 뜨겁습니다.


⊙ 추미애 의원 (국민회의) :

교육환경을 개선했다고 자기의 공적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저는 그것이 얼마나 가증스러운가 실망했습니다.


⊙ 변웅전 의원 (자민련) :

잘못했습니다 잘못했습니다 3년을 빌어도 시원치 않은데 어떻게 뻔뻔스럽게 또 표를 달라고...


⊙ 박명환 의원 (한나라당) :

이 사람들 나라 팔아먹는 사람들이예요. 요새 발표 나오는거 보십쇼. 포항제철 팔아먹어 한국전력 팔아먹어...


⊙ 이선재 기자 :

어제까지로 정당 세대결을 마친 후보자들도 고지대나 시장 등 휴일 유권자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노리며 짧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의 이한동 총재대행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대통령의 비자금과 아태재단의 후원금 등이 여권의 불법선거운동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대해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근거없는 모략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맞서 막판 선거전을 더욱 가열시켰습니다.


KBS 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