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쿠마모토시, ‘버리는 아기 접수 창구’ 허가 _베토 카레로 올 어바웃_krvip
일본 구마모토시가 찬반 논란이 뜨거웠던 이른바 '버리는 아기 접수 창구' 설치를 허가했습니다.
구마모토시는 오늘 오후 시내 한 병원이 허가를 신청한 '버리는 아기 접수 창구'설치를 허가했습니다.
이 시설은 병원 벽에 구멍을 뚫어 아기를 넣을 수 있도록 인큐베이터 설비를 갖춘 창구를 만드는 것입니다.
즉 아기를 낳았으나 미혼모 등 여러 사정으로 기를 수 없을 경우 익명으로 밖에서 이 창구에 아기를 넣고 가면 병원이 아기를 맡아 키워주게 됩니다.
그동안 일본 국내에서는 어차피 버려질 아기를 맡아 키워주는 좋은 제도라는 찬성 의견과 인명 경시 풍조를 확산시킬 뿐이라는 반대 의견이 맞서 논란을 빚어왔습니다.
이 제도는 현재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