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 진행 _천 하나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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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닷새만에 정상화한 국회는 오늘 본회의를 속개해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을 진행했습니다. 이한동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오늘 대정부질문에서 여당 의원들은 미 테러참사와 아프간 전쟁 등 최근의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을 감안해 난국 타개에 여-야가 힘을 모을 것을 촉구했고, 야당 의원들은 이용호씨 금융비리 사건을 비롯해 정현준,진승현씨 사건 등 현 정권 들어 발생한 주요 금융비리 사건들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황승민 의원은 총체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총리를 비롯한 전 내각이 총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이성헌 의원은 일련의 금융비리 사건에 관련 기관의 간부들이 연루된 데 대해 진상규명과 함께 역할과 위상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조재환 의원은 여-야가 합심해야 할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야당이 사사건건 발목을 잡고 있다며, 김정일 위원장 답방 등 대북현안과 경제정책에 야당의 초당적인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당 김방림 의원은 국민의 정부 대북 지원 금액이 지난 정권에 절반에도 못미치는데도 '퍼주기'주장을 하는 것은 잘못이며, 남북경협은 평화정착을 위한 투자로 이해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해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가진단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의 틀을 다시 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조한천 의원은 외환위기 이후 취해진 구조조정 정책의 일부는 과감하게 축소하는 방향으로 경기 부양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밖에 민주당 이근진 의원은 지난 3년간 87% 늘어난 국가채무 문제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고, 한나라당 도종이 의원은 경부고속철도 사업계획 변경과정에서 정치적 논리의 개입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