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교내 CCTV 기능 떨어지거나 관리 부실”_라이브 홀덤 포커_krvip

감사원 “교내 CCTV 기능 떨어지거나 관리 부실”_베팅 픽스 인출_krvip

각급 학교에 설치된 CCTV 상당수가 기능이 떨어지거나 부실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확인됐습니다. 감사원은 학교 주요 사업을 점검하는 내용의 지방교육행정 운영실태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서울시 등 4개 시도, 학교에 설치된 CCTV 만 7천여 대 가운데 96%인 만 6천여 대가 50만 화소 미만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 폭력이나 성폭력 등이 나더라도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거나 차량의 번호판을 확인하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자율학습 등으로 늦게 하교하는 학생들이 많은 고등학교의 경우 340곳 가운데 47%인 백60여 곳이 CCTV에 적외선 촬영 기능이 없어 야간 사고에 대응하지 못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체 학교 천7백여 곳 가운데 18%인 3백여 곳의 CCTV는 사람들이나 차량이 오가는 교문에 설치되지 않거나 장애물이나 조명 때문에 촬영이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특히 감사 기간 중 현장을 확인한 제주도와 강원도 지역 6개 학교에서는 CCTV가 고장 나 있거나 관리 직원들이 관제시스템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교내 CCTV가 설치, 운영 기준이 일반적인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최소한의 사항들만 규정하고 있다며 학교 실정에 맞는 CCTV 설치와 운영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교육과학기술부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