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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비스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정부 대책이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영어전용타운을 세우고 기업의 문화접대비를 손비 처리해주는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학생들이 요리를 통해 영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5박 6일 일정이 진행되면서 듣고 말하기에 자신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백수현 (경기도 이천시 양정여중 2학년): "굳이 어학연수 가는 것보다 영어마을에서 체험하고 수업하고 그런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 이제 어학연수 수준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영어전용타운이 제주도에 들어섭니다. 1,2년 생활하면서 영어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르면 오는 2010년 제주특별자치도 소유의 땅 115만평에 영어로 수업하는 초등학교와, 외국대학 진학을 위한 중고등학교가 들어서게 됩니다. <인터뷰>김창희 (제주특별자치도 추진단장): "외국에 영어연수를 나가는 수요, 그것을 제주도에서 일부 흡수시키겠다 하는 것이고.." 이같은 교육 서비스를 비롯해 서비스 산업 전반에 세제혜택 등 각종 지원책이 마련됐습니다. 우선, 기업이 연극이나 오페라 등의 관람권을 구입한 데 쓴 돈을 접대비로 인정해 비용으로 처리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터뷰>이경근 (재정경제부 법인세 과장): "접대비 한도액의 10%를 별도의 문화접대비 한도로 정해서 한 2년 정도 한시적으로.." 또 관광호텔업이나 유통단지 등 대규모 땅이 필요한 업종에 대해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덜어주고 제조업체에 비해 26%나 더 물어왔던 전력요금도 내려주기로 했습니다. 관광업의 경우 의료와 크루즈, 국제회의 분야를 3대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키워 2010년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천만명까지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의료업의 경우 병원의 경영만을 전문으로 지원하는 회사가 도입돼 병원끼리 의료기기를 나눠쓰거나 전문적으로 광고를 내보낼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자금난을 덜기 위해 패션과 모바일 서비스 등 유망 서비스업에도 금융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