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둥 무너지고, 주차장 건물에 물벼락…피해 속출_베토랑 부동산_krvip

<앵커 멘트>

진앙지에 인접한 경북 포항지역에선 곳곳에서 건물 곳곳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이현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앙지에 인접한 포항시내 한 주차장 건물입니다.

깨진 어항에서 물이 쏟아지듯 건물 외벽에서 수돗물이 쏟아집니다.

강력한 지진에 건물안 수도관이 부서진 겁니다.

건물을 버티고 있는 주차장 기둥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구도심 곳곳에선 건물 외장재가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길가에 주차된 차량은 무너진 잔해에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곳곳에서 담벼락이 무너지고 수도관이 파열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학 기숙사 복도에는 천장과 벽 장식재들이 힘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계속되는 여진에 아파트 주민들은 건물밖으로 뛰어나와 지진이 그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녹취> 강승형(포항시 양덕동) : "집에 안 들어가시고 다 차량 탑승하셔가지고 운동장이나 뭐 이런 쪽으로 가 계십니다. 집에 계신 분들이 거의 없을 겁니다."

곳곳이 무너지고, 부서지고, 갑자기 들이닥친 지진으로 피해신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