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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월호 사고 당일 7시간 동안의 박근혜 대통령 행보와 관련해 성형시술 의혹 등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정상 집무를 봤다며 악의적으로 의혹을 부풀리는 보도는 중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병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는 먼저, 성형시술 의혹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유언비어라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정연국(청와대 대변인) : "대통령께 직접 확인한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당일 외부인이나 병원 차량이 청와대를 방문한 사실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당일 청와대에서 정상 집무했다는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해경에 지시를 내린 오전 10시 반 이후 10시 36분 보고를 시작으로 오후 5시 11분까지 전화 6번, 서면 9번 등 모두 15차례에 걸쳐 국가안보실과 정무수석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나 관저와 비서관들이 근무하는 위민관이 상당히 떨어져 있어서 평소 대면 보고 보다는 전화와 팩스 등을 통한 보고가 자주 이뤄진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 관련 법원 판결과 여러 차례 국회 보고를 통해 이같은 사실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대통령이 프로포폴 주사제를 맞았다는 주장에는 박 대통령은 내시경을 할 때도 수면 마취를 하지 않는다고 부인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실이 아닌데 악의적으로 의혹을 부풀려 보도하는 건 중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자제를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