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故 백남기 씨 사망’ 관련 구은수 전 서울청장 조사_온라인 포커 가입 없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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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차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살수차 물포에 맞아 중태에 빠졌다가 숨진 백남기 씨의 사건과 관련해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어제(12일) 비공개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김후균 부장검사)는 어제 오전 구 전 청장을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사는 7시간 정도 진행됐다.

구 전 청장은 백 씨가 경찰이 쏜 물포에 맞아 쓰러진 지난해 11월 '1차 민중총궐기' 집회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이었다.

검찰은 구 전 청장을 상대로 시위 진압에 살수차를 동원할 때 현장 지휘자가 누군지, 해당 지휘는 적절했는지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 씨 가족과 농민단체는 백 씨가 집회 현장에서 쓰러진 뒤 구 전 청장 등 경찰 관계자 7명을 살인미수와 경찰관 직무집행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백 씨는 지난해 11월 14일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이 쏜 물포에 맞고 쓰러진 뒤 혼수상태로 병원 치료를 받다 지난달 25일 숨졌다. 이후 백 씨의 시신 부검을 두고 수사기관과 유족 측이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