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시장 하락, 종합주가지수 858.58 _모로코와 스페인에 베팅_krvip

⊙앵커: 증권시세와 주요 경제지표 알아봅니다. ⊙기자: 거래소 시장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중국쇼크와 지난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외국인 매도가 시장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금요일보다 4.26포인트 하락한 858.58을 나타내고 있으며 거래량은 9627만주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선물가격은 6월물이 강보합권에 있고 코스닥지수는 0.71포인트 내린 452.76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는 섬유와 건설, 금융이 소폭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는 조정세를 지속했고 거래소시장은 보합권에서 출발했습니다. 기관의 매수와 함께 지수는 상승폭을 늘려가는 듯 했으나 중국쇼크로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외국인의 계속되는 매도세로 하락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있습니다.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KT 등은 선별 상승하고 있습니다. 하락출발한 코스닥지수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부진한 모습입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으로 시작된 중국 경기 급냉 우려로 세계 증시가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시장의 반응은 과도한 측면이 존재하기는 하나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5월 4일 예정된 FOMC 회의까지는 차익 실현중인 외국인 투자가의 매수세의 재유입을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중국 관련 수출 업종보다는 내수업종, 단기 낙폭이 과대했던 IT 업종 우량주로의 선별적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원 30전 내린 1172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4.4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