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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을 아흐레 앞두고 세부적인 상봉절차와 일정이 남북 합의로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최소한 5차례 상봉이 이루어질 것이란 소식입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한은 어제까지 사흘 동안 금강산에서 비공식 접촉을 갖고 이번 4차 이산상봉을 통해 가족간의 만남을 5차례씩 갖자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습니다. 남측의 이산가족 100명은 28일부터 30일까지, 북측의 이산가족 100명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금강산에서 반세기 넘게 헤어져 있던 가족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산가족의 해후는 단체 상봉과 단체상봉과 개별상봉, 만찬 등 최소한 다섯 차례 정도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현재 금강산을 오가는 유일한 배편인 설봉호의 속초항 출발시간이 낮 12시 반이어서 출발 당일 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시간을 앞당겨야 합니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에는 남북협력기금이 지원돼 이산가족들은 10만 원씩만 부담하면 됩니다. 정부는 이번 금강산 이산 상봉을 계기로 금강산과 도라산역 등에 상설면회소 설치를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정세현(통일부 장관): 나중에 이것을 잘 발전시켜서 상설 면회소로 발전시킬 수 있고 또 경우에 따라서는 그쪽에 하나 또 도라산역쪽에 하나 이렇게 해서 북쪽, 남쪽 하나씩 만들어 놓으면 나쁘지 않지 않느냐... ⊙기자: 정부는 내일 북한측과 최종 접촉을 갖고 이산상봉에 대한 세부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