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재건축 단지 시세 급등 _누가 종려나무나 고린도전서를 얻었는가_krvip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의 시세가 다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제공업체들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개발이익환수제 시행 이후 주춤하던 강남권 재건축단지 가격이 이번 주 들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114는 서울 재건축단지 매매가격이 이번 주에 1.49% 올라 지난 주 0.69%보다 상승폭이 두 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구별로는 송파구의 상승률이 2.78%, 강동구는 2.57%, 강남구 0.98%, 서초구 0.63% 등입니다. 단지별로는 강동구 고덕 주공 2단지의 경우 13평 형이 3천만 원 뛰어 3억7천만원에,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36평형이 5천만원 오른 7억6천만원에 시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는 개발 이익 환수제 시행으로 가격 조정이 있었던 단지들이 전반적인 상승 분위기속에 오른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