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비 담당 경찰 경비단 실탄 분실사고…감사 착수_돼지 포커 돼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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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외곽 경비를 맡은 경찰 경비단에서 실탄과 공포탄 여러 발이 사라졌다가 뒤늦게 회수된 사실이 밝혀져 경찰이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산하 202 경비단에서 실탄 분실 사고가 있었는데도 상부에 보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경비단 업무 전반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202 경비단에서는 지난 4월 21일 오전 근무가 끝난 대원이 반납했어야 할 38구경 권총 실탄 4발과 공포탄 1발이 반납되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됐고, 다음날 실탄 등을 회수했습니다.

202 경비단은 당시 해당 근무조 대원들에게 분실 사실을 즉각 알렸고, 다음날 오전 소원수리함에서 사라졌던 실탄과 공포탄을 모두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비단 관계자는 근무자 한 명이 소지하는 실탄과 공포탄이 고스란히 사라져 '분실'보다는 '미반납'에 무게를 두고 자진 반납을 유도하기 위해 당시 상부에는 별도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경비단 측은 사고 이후 무기고에 CCTV를 설치하고, 총기와 실탄 등을 입출고 할 때 담당 지휘관이 반드시 입회하도록 하는 등 총기와 실탄 관리 지침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