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결위, 소득 양극화 등 논란_베토 리베이로 경찰 기자_krvip

국회 예결위, 소득 양극화 등 논란_로또 도박 게임_krvip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이틀째 정책 질의를 이어간 가운데 여야는 어젯밤 늦게까지 소득 양극화와 부자 증세 이른바 '버핏세' 도입 등을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종합 소득세 신고자의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71%를 가져간반면 하위 20%는 1.6%의 소득밖에 올리지 못했다며 분배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민주당 장병완 의원은 정부가 부자 증세를 거부하고 있어 양극화가 가중되고 있다며 조세부담률을 높이고 세목별로 세율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FTA 국회 비준을 놓고는 여야 의원들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기존 정당이 반미 세력에 발목을 잡혀 한미 FTA를 반대하고 있다며 일부 야당을 비판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투자자-국가 소송제 즉 ISD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 지켜야할 가치라며 재재협상을 촉구했습니다. 한편 일부 의원은 군 장비 전투예비탄환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따져물었고 김관진 국방장관은 신형 탄약의 경우 부족하다고 시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