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대응 추궁 _로시오 빙고_krvip

국회 통일외교 통상위원회는 오늘 한승수 외교통상부 장관을 참석시킨 가운데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방안을 집중 추궁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대응이 국민적 감정에 비해 지나치게 미온적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 정부에 역사교과서 재수정을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일본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반대와 일본 대중문화 추가개방 불가 입장을 밝히는 등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국과 북한 나아가 동아시아 국가들과 공동대응 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승수 장관은 답변을 통해 정부는 역사교과서 왜곡문제를 다른 나라나 다른 외교문제와 연계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일본문화 추가개방 중단 여부는 추후 일본 정부의 교과서 문제 해결노력을 봐가며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