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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 공화당 경선에서 2위를 달려온 롬니 후보가 매케인 지지 의사를 밝히며 전격적으로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 할수록 민주당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높인다는 게 이유였는데, 이로써 매케인은 후보 지명을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공화당 경선에서 2위를 달려온 롬니 후보가 전격적으로 선거운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 할수록 민주당 후보의 당선을 돕게된다는게 사퇴의 변입니다. 힐러리나 오바마에 대해서는 테러세력에 대한 굴복자라고 비난했습니다. <녹취> 롬니(미 민주당 경선후보) : "솔직히 말해 힐러리나 오바마의 승리를 쉽게 할 겁니다. 전쟁의 시기에, 내 선거운동이 '테러 굴복자'들을 돕게 되는 것을 놔둘 수 없습니다." 매케인에 대해서는 대테러 정책을 높게 평가한다며 사실상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에 따라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압승한 매케인은 공화당의 후보 지명을 사실상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매케인(미 공화당 경선 후보) : "그동안 롬니 후보의 열정적인 운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우리는 힘을 합쳐 당을 재단합시키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반면, 롬니와 함께 보수파의 표를 양분해온 3위 허커비는 선거운동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으로 보수파의 표심이 문제지만, 미 언론들은 표차가 워낙 커서 허커비가 경선을 완주하기는 힘들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