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 시장조사업체 내구품질조사 1위_그리고 그의 이름은 빙고였어_krvip

기아, 美 시장조사업체 내구품질조사 1위_빙고 품종 개 사진_krvip

기아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Power)의 내구품질조사 일반브랜드 부문에서 한국 자동차 브랜드로는 최초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32개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매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77개 항목에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실시됩니다.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해서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 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합니다.

일반브랜드 부문 평가에서 기아는 97점을 받아 전년보다 순위가 6계단 올랐습니다. 기아에 이어 도요타(98점)와 뷰익(100점), 현대(101점), 쉐보레(115점)가 차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차종별로는 K5(옵티마)가 중형(Midsize Car), 스포티지가 소형 SUV(Small SUV), 쏘렌토가 중형 SUV(Midsize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라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습니다.

올해 내구품질조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습니다. 고급 브랜드 14개를 포함해 총 32개 브랜드 153개 모델 3만3천여 대가 대상입니다.

기아는 "내구품질이 차량 구입시 영향을 미치는 중고차 가격 및 차량 잔존 가치와 직결되는 만큼, 이번 결과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차량 판매 신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