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산간 눈…차량 통행 불편 _베팅 동물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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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월 중순에 접어들었지만 강원도 영동지방은 눈이 내리면서 지난 밤 차량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김민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 영동지방이 한겨울로 다시 접어들었습니다. 도로에는 끊임없이 눈이 쏟아집니다.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에는 차량들이 운행을 포기한 채 멈춰서 있습니다. <인터뷰> 황주영(시민) : "날씨가 엄청나게 춥고 지금 눈도 많이오고 지금 제설차가 도착했는데 난감하네요." 한 겨울에나 볼 수 있는 많은 양의 눈이 내리면서 미처 월동장비를 갖추지 못한 차량들은 옴짝 달싹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최종호(시민) : "체인치고 있습니다. 집에 전화해서 체인 가져오라고 해서 체인 치고 (집에)가려고 합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눈보라 까지 불면서 한계령에는 10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쌓였고 도로를 지나는 차량들은 모두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갑자기 많은 눈이 내리고 기온이 떨이지면서 도로는 빙판길로 변했습니다. 뒤늦게 제설작업이 이뤄졌지만 한계령을 지나는 차량들은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까지 강원 산간지방에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에보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