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이동전화 서비스 업체 LGT·KTF 추가 _어문학 빙고_krvip

그동안 SK텔레컴만 독점적으로 참여했던 군 이동전화망에 내년 2월부터는 KTF와 LG텔레컴도 참여할 수 있게 됐습니다. 국방부는 오늘 KTF, LG텔레컴과 군 이동전화망 참여를 허용하는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1996년 12월 신세기통신과 군 이동전화망 구축과 관련한 협정을 체결했는데, 지난 2002년 신세기통신이 SK텔레컴에 합병되면서 지금까지 군내 이동전화 가입과 운용을 SK텔레컴에만 독점적으로 허용해 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업무용은 군 비상통신망 유지를 위해 계속 SK텔레컴에만 운용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히고, 개인용의 경우에는 앞으로 3개 이동통신사를 이용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개 경쟁에 의한 서비스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