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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 이규택 총무의 빨치산 발언으로 어젯밤 늦게야 속개된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는 공적자금 상환 대책과 마늘농가 보상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추궁됐습니다. 박태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원들은 천문학적 규모의 공적자금이 왜 부실하게 관리됐는지 그리고 제대로 다 갚을 수는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캐물었습니다. ⊙장성원(민주당 의원/전북 김제): 국민이 부담해야 할 공적자금 총액은 130조원대에 이를 것이라는 추산도 나옵니다. ⊙임태희(한나라당 의원/성남 분당읍): 이제 정말 중요한 것은 공적자금의 손실 규모가 아닙니다. 어떻게 이를 상환해 나갈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김효석(민주당 의원/전남 담양·곡성·장성): 투입 이후 관리감독 측면에서도 도덕적 해이를 막지 못해 미흡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기자: 공적자금은 또 뜨거운 정치공방의 소재이기도 했습니다. ⊙김원길(민주당 의원/서울 강북갑): 당시 한나라당이 제공한 불법선거자금은 기업부실, 금융부실을 초래하였고 결국 공적자금으로 메워졌습니다. ⊙박종근(한나라당 의원/대구 달서갑): 공적자금에 대한 국정 조사는 조속히 이루어져야 하며 정부와 민주당은 정치적 이유로 이를 지연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기자: 마늘농가들에 대한 보상대책도 따졌습니다. ⊙원철희(자민련 의원/충남 아산): 분노한 농민들은 이제 정부의 말을 믿지 않을 것이며 현재의 수매가에 의한 마늘수매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이인기(한나라당 의원/경북 칠곡): 이 부속서의 내용은 무효이며 세이프가드 조치 연장은 중국과의 재협상을 통해서 이를 관철시켜야 합니다. ⊙기자: 빨치산 발언 파문 끝에 밤늦게야 속개된 어제 본회의는 그러나 의원들의 질문만 듣고 정부측 답변은 서면으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