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당진 자매 살해’ 30대 남성에 2심서도 사형 구형_야구 배팅 충격완화패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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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여자친구에 이어 그 언니까지 살해한 혐의 등으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도 1심과 같은 사형을 구형했습니다.

대전고검은 오늘(11일) 대전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린 34살 김 모 씨의 강도살인 등의 혐의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은 사람이라면 마땅히 가져야 할 최소한의 인간성도 없다”며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내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최후 변론에서 김 씨는 “어떤 처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씨는 2020년 6월 충남 당진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말다툼 끝에 자신의 여자친구와 여자친구의 언니를 잇달아 살해한 뒤,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 등으로 기소돼 대전지법 서산지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앞서 피해 자매 유족이 강력한 처벌을 위해 올린 청와대 국민 청원에는 26만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항소심 선고 공판은 오는 25일로 예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