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55주년, 새로 선보인 신무기들 _가장 큰 전문 포커 베터_krvip

⊙앵커: 10월 1일 오늘은 건군 55주년, 국군의 날입니다. 성대한 기념식과 함께 펼쳐진 대규모 시가행진에서는 우리 군의 최신예 국산무기가 위용을 뽐냈습니다. 권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건군 55주년, 어엿한 장년에 접어든 우리 군의 위용은 오늘 더욱 빛이 났습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한치의 흔들림없이 당당한 모습을 과시한 육해공 도보부대의 행진에 이어 우리 군이 보유한 최첨단 무기들도 선을 보였습니다. 야간에도 적진 깊숙이 비행할 수 있는 무인정찰기, 서울에서 천안의 아파트 유리창까지 정확히 맞출 수 있는 공대지 미사일 팝-아이. 최근 국방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사거리 160km의 대함 미사일은 오늘 처음 공개된 것입니다. ⊙박승춘(국군의 날 제병지휘관): 21세기를 지향하는 우리 군의 정예화된 참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데 있습니다. ⊙기자: 서울도심에서는 5년 만에 대규모 시가행진이 펼쳐졌습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에는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나와 국군의 55돌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조영희(서울시 용산동): 마음 든든하네요. 우리 애도 커서 군대에 갔을 때 마음 놓고 보낼 수 있을 것 같고 그래요. ⊙기자: 막강 국군의 용맹을 마음껏 과시한 하루였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