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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개인의 은행 신용대출 한도를 연봉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시중 은행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시중 은행 여신담당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의 개인 한도를 연소득 수준으로 낮춰달라고 요청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현재 시중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한도는 연소득의 1.5∼2배 수준입니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신용대출을 연소득의 2배 수준으로 줄여달라고 요청한 후에도 가계대출 증가세가 계속되자 다시 한도 축소를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잔액은 15조 2천억 원이 늘어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0%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은행권에서만 9조 7천억 원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최근 신용대출은 공모주 청약 등 자산 투자 열기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가 강화됐지만, 한도가 1억 원 이하인 신용대출은 2023년 7월부터 DSR 규제가 적용됩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20·30대를 중심으로 자산투자 목적의 신용대출이 급증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과도한 신용대출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은행권에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금융감독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