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정치 사건' 수사 재개 _아트 포커 그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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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16대 대선이 끝남에 따라 그동안 정치적 중립 시비를 우려해 미뤄왔던 10여건의 정치적 성격의 사건에 대해 수사를 재개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우선 진승현게이트와 관련해 금융감독원 조사 무마등의 대가로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방림 의원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검찰은 이와함께 현대상선의 `4천억원 대북지원설'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기록 검토 작업을 끝낸 뒤 산업은행에 대한 감사결과가 나오는 대로 고소.고발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또 한나라당이 `이회창 전 총재측의 20만달러 수수 의혹'을 주장한 민주당 설훈의원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서는 보강조사를 벌인 뒤 올해 안에 결론을 내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이외에도 국가정보원 도청 의혹 사건등 대선 결과가 나올때까지 수사를 미룬 이른바 정치적 사건 10여건에 대해서도 새정권이 들어서기 전인 내년 2월까지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