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액 횡령 건설 회사 부장 끌어들인 도박장 업주 구속_스타 베팅 포르투갈_krvip

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려 문제가 됐던 동아건설 전 자금부장을 도박장에 끌여들여 수백 억 원을 탕진하게 한 도박장 업주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 동부지검 형사4부는 서울 강남에 도박장을 차려놓고 도박을 벌인 혐의로 39살 김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08년 초부터 이듬해까지 1년 동안 서울 반포동 오피스텔에 카지노를 열 수천억 원대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도박에 참여했던 이들 가운데는 지난 2004년부터 5년 동안 회사 운영자금 천8백여 억원을 횡령해 법정에서 징역 22년 6월을 선고받았던 전 동아건설 자금부장 박모 씨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