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임대아파트 30년간 임대 _행운의 슬롯은 믿을 만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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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중산층 서민들이 살 수 있는 중형 임대주택 공급이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이달 안에 임대주택 공급에 관한 여러 규제를 풀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철민 기자입니다. ⊙기자: 주택공사가 수도권에 지은 이 국민 임대아파트는 보증금 1450만원에 월세가14만원입니다. 전세로 바꾸면 보증금이 3600만원입니다. 주변의 같은 평형 일반아파트 매매가의 3분의 1, 전세가의 절반 수준입니다. 이 때문에 빈 집이 나기만을 기다리는 대기자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이규호(주공 임대아파트 관리소장): 들어오시려고 하는 분은 많이 전화 문의가 오고 있습니다. 예비 후보자가 아직 남았기 때문에 예비 후보자가 떨어지면 다시 모집할 계획입니다 ⊙기자: 그러나 임대기간이 10년에서 20년까지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달 안에 이 같은 국민임대아파트의 의무임대기간이 30년으로 늘어납니다. ⊙박수정(입주민): 내집처럼 사시려면 20년은 조금 짧다는 말씀을 하시거든요. 30년이 생기면 훨씬 낫죠. ⊙기자: 평생 내집처럼 살 수 있도록 임대기간을 늘려주겠다는 것입니다. 민간건설업체들이 중형 임대주택을 많이 지을 수 있도록 여러 가지 가격규제 정책도 폐지됩니다. 민간건설업체가 지은 이 중형 임대주택은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가 10만원입니다. 주변 시세가 1억원이 넘지만 건설사가 2년 후 분양을 해 줄 때는 8500만원을 넘을 수 없습니다. 이 같은 임대주택 분양전환가격 규제도 이달 안에 폐지됩니다. ⊙유두석(건교부 주택관리과장): 민간이 건설하는 임대주택에 대하여 임대료를 자율화함으로써 양질의 임대주택이 많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자: 정부는 임대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안에 이 같은 내용을 시행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김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