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4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에 착수 _빙고 돌의 이름_krvip

국회 14개 상임위원회별로 국정감사에 착수 _시드니 빙_krvip

국회는 국정감사 첫날인 오늘 법사와 보건복지,국방,건설교통위원회 등 14개 상임위원회별로 26개 정부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대한 건설교통위 국감에서 여야 의원들은 부실시공 의혹과 안전운항문제, 과다한 설계변경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졌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또 공항 경영 정상화를 위해 올해에만 1조5천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과중한 건설부채와 우려되는 만성적자에 대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국방위의 국방부 감사에서 민주당 유삼남 의원은 최근 2년반동안 천7백17건의 하극상 범죄가 발생했으며 발생했다며 국방부의 대책을 물었습니다. 한나라당의 박세환 의원은 지난 9월의 해군 대령진급자와 현정부들어 준장 진급자들 중 특정지역 출신이 40%에 달한다며 인사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산자위의 산업자원부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정부의 석유산업정책이 실종돼 민간 정유사와 수입사들이 값이 싼 외국산 석유제품을 과다 수입하고 이에따른 과잉 석유를 외국에 덤핑판매하는 과정에서 국부유출이 빚어졌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의원들은 또 지난 79년 이후 석유수입부과금을 재원으로 조성한 석유기금 17조6천억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해 고유가 충격이 고스란히 소비자 부담으로 전가됐다고 주장하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