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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9일(오늘) 이정현 대표 주재의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20~23일 나흘에 걸쳐 진행될 대정부 질문과 다음 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다뤄질 주요 이슈에 대한 준비와 점검에 집중한다.

새누리당은 지난 12일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사상 초유의 강진과 이에 따른 원자력 발전소 안전 문제 등이 핵심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포함한 피해 복구 대책과 원전에 대한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주한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야권의 집중 공세가 있을 것으로 보고,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따른 도발에 따른 사드 배치의 필요성과 효용성을 국민들에게 집중적으로 설명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따른 실업과 일자리 대책 등 각종 경제·민생 현안에 대한 해법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