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인사위 개최…중간 간부 인사 논의_가장 많은 돈을 버는 직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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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단행된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 이어 중간 간부 인사가 이달 중에 발표됩니다.

법무부가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중간 간부 인사 원칙과 기준 등을 논의했습니다.

입법예고된 검찰 직제개편안도 이번 인사에 반영됩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법무부는 검찰 인사위원회를 열고, 일선 지방검찰청 차장과 부장 등 중간 간부 인사의 기준과 원칙 등을 심의했습니다.

위원회는 2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검찰 조직의 안정과 검찰 개혁의 지속적인 추진을 인사 기조로 내세웠습니다.

인권 보호와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한 검사를 우대한다는 기존 인사 기조도 유지했습니다.

인사 규모는 최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의 예고대로 대규모로 단행될 전망입니다.

위원회는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첫번째 중간 간부 인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검사장급 인사와 사직에 따른 공석을 순차적으로 충원하고, 입법예고된 검찰 직제개편안도 인사에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직제개편안은 각 지검의 인권보호부와 수사협력 전담부서 신설 등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인사 시기에 대해선 이달 하순 발표, 다음달 초순 부임으로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 직제개편안이 오는 29일 국무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이를 전후해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평검사 인사는 별도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정연복/검찰 인사위원/변호사 : "통상 인사위원회 열리고 나면 (인사가) 바로 나지 않습니까? 그렇게 아시면 될 거 같습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른바 '권력 수사'를 맡고 있는 중간 간부들의 교체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또, 6대 범죄에 대한 직접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일선 검찰청 형사 말부의 부장이 누가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집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신남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