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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기 앵커 :

금강산 관광사업 중단으로 현대가 입은 피해도 크지만 금강산 관광에 기대를 걸고 갖가지 사업을 벌였던 동해시 지역도 사정이 매우 어렵게 됐습니다.

선재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선재희 기자 :

금강산 관광선 세 척이 나란히 닻을 내린지 벌써 20일째입니다. 성수기에 대비해 투자를 늘렸던 한 여행업체는 운영난을 호소할 정도입니다.


⊙ 김흥목 대표이사 (㈜ 미래관광) :

팜플렛 제작하고 여기에 대비를 했는데 지금 현재로서는 이렇게 손을 놓게 되니까 엄청난 피해가.


⊙ 선재희 기자 :

특산품 판매장과 식당가도 울상입니다.


⊙ 김철곤 (식당주인) :

장사하는 집에서는 지장이 좀 있다고 봐야죠.


⊙ 선재희 기자 :

현대는 지금까지 선내용 식품을 거의 계열사에서 조달했습니다. 특수를 기대했던 동해시 지역 생산품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 박희두 (동해농협과장) :

과채류라든가 이런 게 들어가야 하는데.


⊙ 선재희 기자 :

현대는 또 여객터미널 내 매점들도 외지인들에게 넘겨줘 동해시민들의 기대를 저버렸습니다.


⊙ 정재철 회장 (동해시 번영회) :

안보현실을 철저히 하지 못한 탓으로 인해서 지금 한 달이 가까이 돼 가도록 중지돼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동해시민들은 상당히 피해를 입고 있는.


⊙ 선재희 기자 :

동해시민들은 현대의 금강산 관광선 사업으로 항만오염과 식수난만 가중시켰지 크게 얻은 것은 없다는 주장입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