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도피 조력’ 유병언 운전기사, ‘김 엄마’ 기소_슈퍼 동물 빙고_krvip

검찰, ‘도피 조력’ 유병언 운전기사, ‘김 엄마’ 기소_돈을 벌기 위해 새모이와 교감하다_krvip

유병언 씨의 도피를 도왔던 운전기사 양회정 씨와 이른바 '김 엄마' 김명숙 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범인도피 등의 혐의로 양 씨와 김 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양 씨는 지난 5월 3일 유병언 씨가 전남 순천 별장으로 숨어들 당시 차량을 운전하는 등 도피를 돕고, 유 씨가 소유한 서울 역삼동의 상가 4채를 차명 관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순천 별장에 숨어있던 유병언 씨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유 씨의 매제인 전 체코 대사 오갑렬 씨의 편지를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검찰 수사를 피해 잠적했던 양 씨 등은 유병언 씨가 숨진 뒤 검찰이 자수하면 불구속 수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히자 각각 지난 7월 28일과 29일 스스로 검찰에 출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