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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아자동차 채용비리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돼 온 광주노조지부장 정 모씨가 어제 긴급체포돼서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형규 기자! ⊙기자: 네, 광주지검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검찰은 어제 긴급체포한 정 모씨를 상대로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정 씨가 생산계약직 채용 대가로 8명에게서 1억 8000만원을 어떤 경로를 통해 받았고 또 어떤 곳에 사용했는지 집중추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또 이번 채용비리에 회사측이나 전현직 노조간부들이 어느 정도 개입됐는지 또 금품수수가 언제부터 이루어져왔는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미 정 씨와 관련된 계좌추적을 모두 마쳤고 정 씨도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한 만큼 이르면 오늘 안으로 정 씨에 대해 특가법상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한편 정 씨는 검찰에 출두하기 전 채용대가로 받은 돈의 일부를 채용청탁자들에게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2002년 채용된 생산직 근로자 25살 박 모씨 등 5명을 참고인자격으로 소환해 채용경위와 채용당시 돈이 오갔는지 여부 등 입사채용비리에 대해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아울러 경기도 광명과 화성공장 등 다른 지역에서도 채용비리가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이에 대한 확인작업도 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검에서 KBS뉴스 박형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