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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경 앵커 :

정부는 오늘 국무총리실 주재로 관계부처 실무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걸프사태 특별 대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전후 복구 참여문제와 차량 10부제 계속 실시 여부 등 대응반앙을 빠른 시일 안에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강갑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강갑출 기자 :

정부는 오늘 실무국장회의에서 걸프 전쟁이 끝난 후에도 차량 10부제 운행을 계속할 것인지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일부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다음 주중에 열릴 걸프사태 특별 대책위원회에서 최종 방침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실무국장들은 차량 10부제 운행은 에너지 소비 절약 차원에서 걸프 전쟁이 끝난 후에도 계속 실시하되 평화 시에 맞게 제도를 보완하는 작업을 추진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대형 네온사인은 에너지 절약의 상징적인 의미가 크기 때문에 전쟁이 끝나더라도 당분간 규제하되 가로등 격등제는 밤거리가 어두워져 청소년 범죄를 유발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특히 전쟁이 끝날 경우 필연적으로 수반될 복구건설과 생활필수품 공급에 따른 특별 수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각 부처별로 마련해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특별 대책위원회에 보고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이밖에 사우디아라비아에 파견된 국군 의료지원단을 전쟁이 끝난 뒤에도 현지에 남겨 부상한 쿠웨이트와 이라크 민간인 등에 대한 의료봉사 활동을 펴도록 하는 문제도 검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