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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슬로시티연맹 사무총장 등 실사단 3명이 30일 슬로시티 인증을 희망하는 경기도 남양주시를 방문했다. 슬로시티는 빠르게 변화하고 살아가는 도시민의 삶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자연과 더불어 전통 먹을거리와 문화를 느끼며 살아가는 마을을 의미한다. 이날 실사단은 시(市)에서 슬로시티 조성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슬로시티 대상지 12개 마을 중 조안2리와 능내1리를 직접 둘러봤다. 실사단은 조안2리의 짚 공예와 능내1리의 연꽃단지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서울에서 불과 1시간 거리에 있는데도 자연경관이 잘 보존된 것에 놀라워했다. 시는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를 계기로 지역공동체 형성을 통한 마을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이들 12개 마을을 전통과 문화가 보존된 슬로시티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국내에는 담양군 창평면, 신안군 증도면, 장흥군 유치.장평면, 완도군 청산면, 하동군 악양면, 예산군 대흥.응봉면 등 6곳이 슬로시티로 지정돼 있다. 남양주가 지정되면 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슬로시티로 지정되면 마을의 시설과 자연경관 자체가 관광상품이 되고 국제적인 친환경 도시로 전 세계에 알려지는 등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이탈리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17개국 123개 도시가 가입된 세계적인 민간 네트워크다. 슬로시티 인증 여부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실사단이 마을 공동체와 자연보호 의지에 대해 높게 평가했다"며 "조안면 일대는 팔당댐 건설 이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개발이 제한된 만큼 자연이 잘 보존돼 있어 슬로시티로 지정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