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미3국 배제에 멕시코 불참…미주정상회의 사실상 ‘반쪽’_각각 판매 카지노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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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자국에서 개최하는 미주 정상회의에 이른바 중남미 반미(反美) 3개국인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정상을 독재자라는 이유로 초청 대상에서 최종 제외했습니다.

이에 반발해 멕시코 대통령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시각 6일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이 쿠바, 니카라과, 베네수엘라를 초청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해 “독재자들이 초청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원칙적인 입장”이라면서 이를 확인했습니다.

그는 또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미국의 결정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사전에 이를 인지했다고 전한 뒤 “멕시코 대통령은 7월에 양자(회담을 위해) 방문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미주정상회의는 미주 대륙 35개국이 3∼4년에 한 번씩 모이는 자리로, 미국은 1994년 1차 회의 이후 28년 만에 개최국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참석을 확정한 중남미 정상은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페루 정상 등입니다.

이와 관련, 백악관은 이날 최소 23명의 정부 수반이 참석하는 등 기구 및 옵서버를 비롯해 68곳에서 대표단이 올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미주정상회의는 ‘지속 가능하고 탄력적이며 평등한 미래 건설’을 주제로 오는 10일까지 진행됩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상회의는 8일부터 시작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