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재섭 대표 “대통령, 당과 운명 같이해야” _몇 장의 카드가_krvip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하지말고 끝까지 운명을 같이해야 하며 여당도 대선에서 열린우리당 이름으로 심판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한나라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4년은 한마디로 잃어버린 세월로 성장둔화와 분배악화 등으로 민생이 파탄직전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강 대표는 이와함께 # 대통령이 야당 대선주자를 비난하는 것은 중립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대선 불개입선언을 요구하고 # 개헌은 차기정권에서 국회가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 정권연장을 위해 남북 정상회담을 악용해선 안 되며 김정일 정권도 대선개입 시도를 포기해야한다며 # 전문성과 중립성을 갖춘 인물들로 관리내각을 구성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회담을 대통령에게 제안하고 일자리 창출,집값잡기 등 시급한 민생현안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이어 기자들과의 일문일답을 통해 대한민국 선진화를 위해 수구 좌파를 제외한 모든 사람들에게 한나라당의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그러나 국민들이 올 한 해를 정권이 바뀔 때마다,선거할 때마다 이념과 정책와 상관없이 이 당 저 당 이사다니는 세력에 대한 대청소의 해로 삼아줬으면 한다면서 열린우리당에서 탈당한 사람들은 받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대선후보 경선과 관련해선 공정,정책,상생 경선의 3원칙이 구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경선주비위원회에서 시기나 방식 등과 관련해 결론을 못낼 경우 현행 규정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