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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전국 10개 혁신도시 건설 공사가, 내년부터 시작됩니다. 지역별 산업과 연계해 개성이 있으면서도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도시로 개발됩니다. 박재홍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국 10개 지역에 조성될 혁신도시에는 공공기관 백 75개와 종사자 3만여 명이 이전합니다. 지역별 혁신도시 터가 지난해 말 선정됐고 이후 절차도 순조롭습니다. <녹취> 성경륭(국가균형발전위원장): "강력한 국가균형 발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균형발전 사회의 이상을 실현하게 되면 각지역은 자신의 비교우위에 따라 특성화 발전을 이루어..." 인구 2만에서 5만 명까지 중저밀도 도시로 개발되는 혁신도시는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녹색도시로 건설됩니다. 또 특수목적고와 각종 문화여가공간을 배치해 서울에서 옮겨가는 공기업 직원 가족의 이주를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전라북도 등 전국 자치단체는 친환경 전원도시 같은 특색있는 테마도시로 가꾸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강현욱(전북도지사):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민간 부분으로 확대 발전시켜 다양한 거버넌스를 통해 상생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무현 대통령은 정부의 각종 지원책도 필요하지만 지역 자체의 혁신역량 강화가 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노무현(대통령): "자발적인 혁신 역량과 결합되지 않으면 그냥 어데서 돈 좀 얻어와서 소비하고 말아버리는..." 또한 혁신도시 건설이 일자리 창출과 산업연관 효과 등 산술적 의미를 넘어 국민의 삶과 경제를 새롭게 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뉴스 박재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