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탄결의 채택키로_베타는 금식해야 합니다_krvip

규탄결의 채택키로_핫마트에 가입하고 돈 버는 방법_krvip

⊙류근찬 앵커 :

최근의 심상치 않은 안보상황에 대처하는 여당.야당 정치권의 대응이 매우 긴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당.야당은 북한의 보복협박 등 최근의 사태를 중대사태로 간주하고 오늘 긴급 총무회담을 열어서 안보관련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을 일부 조정하는 한편 대북 경고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준호 기자가 계속해서 전해 드립니다.


⊙윤준호 기자 :

북한의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보복위협 등 최근 일련의 사태를 중대사태로 규정하고 이에 초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열린 오늘 긴급 여당.야당 총무회담은 사안의 중요성에 따라 당초 예상보다 긴 1시간10여분간 계속됐습니다.


⊙서청원 (신한국당 총무) :

파렴치한 도발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현재의 중대한 안보위협 상황을 초당적으로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윤준호 기자 :

오늘 회담에서 여당.야당은 우선 오는 7일 오전 8시 청와대에서 여야 영수회담을 열어 한반도 주변 안보상항을 종합 점검하고 안보 문제에 대한 초당적 대처를 위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여당.야당은 또 현재의 긴박한 정세를 감안해 안보관련 부처에 대한 국정감사 일정도 신축적으로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국회 국방위원회는 당초 7,8,9 사흘로 예정됐던 육해공군 본부 등 3군 지휘부 감사를 7,8일 이틀로 단축해 실시키로 하고 이어 다음날인 9일 무장공비 소탕작전이 벌어지고 있는 강릉을 방문해 작전부대를 격려하기로 했습니다.


통일외무위원회도 현재 미주와 유럽 아시아 등 3개반으로 나누어 실시중인 재외공관 국감 일정을 단축해 오는 10일 위원들을 귀국토록 했습니다. 정보위원회와 내무위원회 국감 일정도 조정을 검토키로 했습니다. 여당.야당은 이와 함께 오는 12일 본회의를 소집해 북한의 보복위협을 규탄하고 전국민의 강력한 경고의 뜻을 담은 제2차 대북 결의안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준호입니다.